2002년, 그녀는 발리우드 역사상 최고의 야심작인 영화 데브다스(Devdas)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이 영화는 칸영화제에 초청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한 그녀는 다음 해에 인도 최초의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 할리우드에서도 주목을 받게 된 그녀는 2004년에 첫 영화 “신부와 편견(Bride and Prejudice)"으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그 후에 다른 국제적인 제작사의 영화에도 출연하였습니다. 아이쉬와라 라이는 인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셀러브리티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국제적인 명성과 탁월한 재능으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활약하는 최초의 인도 여배우로 거듭났습니다. 2008년, 아이쉬와라 라이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들 중 최초의 인도 여배우로 포브스 랭킹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녀는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오른 것은 물론, 데이비드 레터맨 쇼(David Letterman Late Show)에 출연 및 오프라 윈프리에게 인정받은 최초의 발리우드 셀러브리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2009년 인도 정부가 제정한 문화 예술 부문의 권위 있는 문화 훈장인 파드마 슈리(Padma Shri)상을 받음으로써 최고의 업적을 쌓았으며, 2012년 11월에는, 봄베이에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프랑스 문학예술 기사 훈장(Knight of the Order of Arts and Letters)을 받았습니다.
타고난 재능의 축복을 받았지만, 그녀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2004년, 아이쉬와라 라이는 고국의 불우한 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유엔에이즈계획 친선대사(UNAIDS International Goodwill Ambassador)와 스마일트레인 친선대사(Smile Train Goodwill Ambassador)로 위촉되었습니다.
2007년 봄, 아이쉬와라 라이는 인도의 전설적인 배우 아미타브 밧찬(Amitabh Bachchan)과 유명 여배우 자야 바두리(Jaya Bachchan)의 아들인 배우 아비쉑 밧찬(Abhishek Bachchan)과 결혼하여 발리우드의 명문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딸 아라디야(Aaradhya)가 태어났습니다.
최근, 아이쉬와라 라이는 2015년 10월 9일에 개봉한 산제이 굽타(Sanjay Gupta) 감독의 영화 자즈바(JAZBAA)에서 유명 변호사 역을 맡았습니다.